KB카드, 혈액형별 궁합 분석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내 혈액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카드는 무엇일까? 혈액형별로 성격이 다르듯이 카드를 발급하는 스타일도 달라 혈액형에 어울리는 카드가 따로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29일 KB국민카드 블로그에 따르면 A형은 카드사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다. A형은 카드사별로 마음에 드는 카드 10여개를 선정해 엑셀 파일에 정리하고서 비교한다. 이후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해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에서 밀고 당기기를 한 다음에야 비로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O형은 은행의 권유를 잘 믿는 혈액형이다. O형 고객은 은행이나 카드사 창구에서 잘 생기고 예쁜 직원의 발급 권유를 받고서 한동안 고민은 하지만 결국 추천받은 카드를 발급하는 사례가 많다.
B형은 실속파 고객이다. B형은 다지인이 예쁘면서 연회비가 싼 카드를 주로 발급받는다.
AB형은 인터넷으로 카드를 보다가 콜센터에 뜬금없이 전화해서 당신이 쓰는 카드는 뭐냐며 물어보다 결국은 모바일 카드로 발급받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카드는 혈액형별 성향을 고려해 A형은 혜담카드, B형은 스타 악어카드, O형은 굿데이카드, AB형은 모바일 카드를 추천했다.
그러나 혈액형의 전반적인 특성과 구매 성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적으로 맞는 것은 아니라고 KB카드 관계자는 밝혔다.
KB국민카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영업해 본 결과 혈액형별 특성이 없지 않았다"며 "하지만 혈액별로 유사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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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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