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증시는 전일보다 2.8% 하락한 2236.30으로 28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은행권의 자산운용상품에 대한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금융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는 새도우 뱅킹의 성장의 원인으로 지목된 자산운용상품의 급증이 중국 금융권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 석에도 강도 높은 규제 강화 방안을 내놨다.
ICBC 크레딧 스위스의 하오캉 펀드 매니저는 "은행 실적 및 자산의 질 등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자산운용상품을 통해 자금을 끌어들였던 부동산 기업들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패닉에 빠졌다"면서 "은행과 부동산은 중국 경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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