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협동조합 설립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어가 소득 향상 되길"

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 농어업인, 소상공인, 생산자 단체, 귀농어가, 농·수·축·임업 관련 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설립과 신용보증재단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5명 이상만 모이면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해 소액, 소규모 창업을 할 수 있는 등 협동조합 설립이 자유로워졌지만 협동조합의 개념, 설립절차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아 협동조합 설립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군은 협동조합 기본법의 주요내용과 협동조합 국내외 사례와 신용보증재단의 지원 시책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들에게 많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강진군에 설립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어가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협동조합 설립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자활공동체, 귀농어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설립 희망자들을 리스트화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