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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JCI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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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국제의료기관평가委 '의료서비스· 시스템 탁월'… 재인증 예고 "
"26일 확정 통보…환자 안전·의료質 세계적 수준 입증"

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JCI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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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이하 JCI)의 재인증을 받았다.


세계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6일 JCI측으로부터 재인증 통과를 최종확인하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인증서는 내달초 전달받을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JCI 재인증


병원측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JCI 인증을 받은 바 있다.


JC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환자안전을 위해 협력을 맺은 미국의 의료기관평가기구이다. JCI는 전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시스템은 물론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자택에 요양하기까지 질병치료의 전 과정을 심사해 국제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3년마다 더욱 엄격한 글로벌 기준에 의거, 재인증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최초인증이 제도적 장치에 중점을 두는 데 비해, 재인증은 그러한 제도가 3년 동안 효율적으로 제대로 운용되는지를 세밀하게 확인하는 단계이다. 국내에서 JCI 재인증을 받은 곳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등 2곳뿐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15일 JCI 재인증을 위한 최종평가를 받았다. 4명의 전문평가단이 병원을 방문, 1293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점검했다.


JCI 조사단은 평가기간 동안 진료와 진단과정, 의료장비 수준, 환자와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점검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JCI 재인증


특히 이번 재인증은 평가기준이 한층 강화된 제4차 개정판이 적용되었으며, 임상연구 프로그램에 대해 환자안전을 인증하는 HRP(Human Subject Research Programs), 의대생 및 수련의 교육에 관한 MPE(Medical Professional Education) 기준 등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까다로움을 더했다.


제4차 개정판은 기존 제3판에 비해 병원내 통합적 감염관리의 강조, 각종 검사결과 환자의 이상이 발견됐을 때 추후조치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 제반 글로벌 기준이 더욱 세밀하게 다뤄졌다.


점검을 마친 JCI의 애나 테레자 미란다 조사팀장은 “환자안전문화가 정착돼있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극찬, JCI 재인증 수여를 예고해 병원 임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환자 안전· 친절서비스 강화, 의료質 향상, 직원교육과 시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만족도 5년연속 우수’ ‘국내 유일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4년연속 선정’ 등 글로벌 병원 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26일 제5대 병원장으로서 임기를 마친 국훈 원장은 “커다란 퇴임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JCI 재인증은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쟁력이 세계적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은 모두 합심해 열정을 발휘한 덕분이다. 온 임직원이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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