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이 오는 21일 세종시에서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는 공단이 자체개발한 이동식 검사기기 차량을 이용해 도서벽지 등 검사시설이 없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자동차검사와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세종시에는 자동차검사시설이 없어 자동차검사를 받으려면 인근 대전 등으로 20㎞ 이상 이동해야 한다.
이에 공단은 세종시 자동차검사소를 개소하는 2015년 전까지 세종 정부청사 온실주차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첫 점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진다. 향후 수요에 따라 점차 운영일을 늘릴 예정이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최상의 검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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