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본사의 제주도(서귀포시) 이전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카지노와 레저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가장 적임지인 제주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라며 “마제스타 카지노는 4월 중순경 오픈 예정이며 이와 관련 중국인 VIP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제주는 국내에서 유일한 중국인 무비자 지역으로 중국 방문객이나 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화돼 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고객과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유리하고 부동산 경기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제주에 본사를 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카지노 영업이 정상괘도에 오르게 될 경우 이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기 때문에 2분기 이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본사 이전 이후 서울사무실은 서울의 관광객이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마케팅팀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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