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에 공급한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 중소형 주택형이 3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중소형인 전용면적 84㎡A·B 주택형은 평균 1.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은 미달이다.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2대 1이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2블록에 분양한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 전용 84㎡A·B 주택형이 1·2순위에서는 미달됐지만 3순위에서 청약 내 접수를 마감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총 396가구 모집에 407명이 접수해 1.02대 1을 기록했다. 중소형인 전용 84㎡A·B형만 보면 260가구 모집에 335명이 접수하며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 84㎡A형은 총 161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 26명만 청약 접수에 나섰으나 3순위에서 137명이 몰리며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84㎡B형 99가구 모집에는 1·2순위에 29명이 접수하는 데 그쳤지만 3순위에서 143명이 접수하며 청약 마감됐다.
다만 중대형인 전용 99㎡형은 136가구 모집에 1순위 12명, 2순위 0명, 3순위 60명이 접수해 64가구 미달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세종시도 수도권 시장처럼 공무원 청약보다는 3순위나 4순위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는 지하 1층, 지상 27층 5개동 총 406가구로, 전용 84㎡ 268가구와 99㎡ 138가구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계약기간은 27~29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9-9번지 일원(옛 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500-1번지 일원)에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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