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그룹 신화가 새로운 앨범에 대해 귀띔했다.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것.
신혜성은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신화 15주년 콘서트-더 레전드 컨티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11집 앨범이 절반정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움을 주고 싶었다. 기성 작곡가들의 곡 보다는 신인 작곡가들의 곡을 많이 받고 있다"며 "신화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변화된 앨범이 될 것 같다. 멤버들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화의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데뷔 15주년'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신화는 팬들과 함께 지난 15년 동안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화의 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데뷔 15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 5분 만에 2만5천석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4월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하고 아시아투어를 비롯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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