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시행"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하여 3월부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이란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대상자 수준에 맞는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증진 및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보건소 신축 건물에 재활 운동실을 설치하여 장애 상태별 재활 요구도에 따라 주2회 재활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 1회 거동불능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조관리 프로그램도 주1회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지체 및 뇌병변 등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시행하며 비용은 무료이며, 기타 문의나 신청은 보건소(850-5674)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 준공한 신축 보성군 보건소는 일반진찰실, 예방접종실, 한방치료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임상병리실, 재활운동실, 교육실, 일반사무실과 광장에 주민 쉼터인 파고라, 주차장 등을 갖췄다.
또한,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촬영기 및 치과 장비와 정밀한 임상병리를 추진하기 위한 전자동생화학검사기, 고압멸균기, 증류수제조기 등 의료장비를 보강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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