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2013 세계인권도시 포럼 및 디자인 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대비"
"오는18일부터 29일까지 자생단체,주민,공무원 등 3,000여명 참여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새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깔끔히 정비해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분주하다.
북구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을 새 봄맞이 겨울철 묵은 쓰레기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동별로 자체일정에 따라 자생단체· 사회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대청소는 금년 5월 세계 인권도시 포럼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예향· 의향· 미향의 고장을 방문하는 외지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광주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겨우내 쌓인 묵은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게 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일제대청소의 날을 운영 하지 않고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동별로 18일부터 29일까지 자체 청소일정을 정해 청소취약지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구에서는 청소기동반, 압축차량 등을 동원 쓰레기 수거를 지원한다.
또한, 원룸촌 주변 불법투기에 대해 이번 일제대청소기간 중에 주민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구에서는 주·야간 집중 단속을 통해 원룸촌 주변 불법투기를 뿌리 뽑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의식 변화와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금년에는 2013 세계인권도시 포럼, 디자인 비엔날레 등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아름답고 깨끗한 광주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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