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일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만4442.17로 하락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24%, 0.09% 내린 1552.48. 3239.26를 기록중이다.
앞서 발표된 소매지표 등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의 지난 2월 소매판매는 5개월래 최대폭인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앞선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 0.5%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0% 증가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자동차 부품판매 역시 1.1% 증가했다. 휘발류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폭은 지난 1월 0.4% 보다 높은 0.6%를 기록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등 긍정적인 지표에 소비자들이 고무되고 있다"며 "휘발류 등 가격 상승에도 점차 적응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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