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AD
무안읍 교촌리와 성내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상습 침수지역 정비가 마무리돼 올 여름부터 물난리 걱정을 덜게 됐다.
무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이곳은 여름철 일시적인 집중호우에도 농지 및 가옥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 1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무안읍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은 무안읍 교촌리 백련스파~성내 소하천 입구까지 암거박스를 개량하고 신설했다.
또 성내 소하천 하폭을 확장하는 등 대폭적인 시설정비를 마무리해 여름철 집중호우 때 배수 흐름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사진-1)
특히 하류부의 병목 현상을 일으켰던 평월교를 폭 9m, 길이 28m로 재가설해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했다.(사진-2)
한편 무안읍 교촌·성내리 등 재해위험지구는 2009년 일시적인 집중호우로 무안읍내 5일시장과 주택, 상가 등 170동과 주변 아파트 6개 단지 주차장이 되는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