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사업자와 함께 구성한 공공부문 통합실무협의회 분기별 개최하고 일자리창출 모색키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공공부문 통합실무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일자리창출의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외제약 부지 관광호텔 건립 사업자인 퍼스티지개발리츠와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 보건산업진흥원부지 복합용도 개발사업 시행자 마스톤 삼호와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통합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는 노동자와 기능공, 엔지니어 등 지역내 거주하는 구민들이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부탁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사장 주변 식당과 자재를 매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동작구 내 위치한 숙박시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공공부문 통합실무협의회는 분기마다 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민선 5기에 접어들면서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신대방동 구 중외제약 부지 관광호텔 건립사업, 구 보건산업진흥원부지 복합용도 개발사업, 원불교 세계본부 건립사업 등 주요 민간개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5년까지 매년 300여 개 장?단기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장 주변의 식당 주유소 숙박업소 소규모자재 관련 업소에 활기를 불어 넣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등 이들 대형 개발 사업자와 시행사들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주민의 고용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의 고삐를 당겼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들 대형 민간개발 사업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도시브랜드 개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