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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사표 소식에 성경환 "기회 상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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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사표 소식에 성경환 "기회 상실한 것" ▲ 오상진 MBC 아나운서가 지난 22일 회사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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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오상진(33) MBC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성경환 TBS 교통방송 대표가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MBC 전 아나운서 국장인 성경환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saramkh)에 "사랑하는 오상진이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한다.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그의 탁월한 역량은 우리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상실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상진이) 다른 매체를 통해 찬란하게 부활하길 기대한다. 힘든 세월 버텨내는 후배가 어디 오상진 뿐이랴!!!"라며 다른 후배 아나운서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오상진 사표 소식에 성경환 "기회 상실한 것" ▲ 지난 2006~2007년 MBC 아나운서국장을 지낸 성경환 TBS 교통방송 대표가 오상진 MBC 아나운서의 사직서 제출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성 대표는 지난 2006~2007년 MBC 아나운서 국장을 지낸 바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같은 시기인 2006년 MBC 24기 공채로 입사해 '불만제로', '스타 오디션-위대한탄생2'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아나운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표 제출 소식은 앞서 지난 22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오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부터 약 6개월간 MBC 노조파업에 참여한 뒤 줄곧 방송에서 배제돼 왔다.


오상진의 측근은 그의 퇴사이유에 대해 "즉흥적인 결정은 아닌 걸로 보인다. 잠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BC는 회의를 통해 사표 수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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