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인 감시망 구축"
"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 등 초동진화 체계 구축"
전남 광양시가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임차헬기에 의한 공중과 감시초소 및 감시원을 활용한 지상의 입체적인 감시망을 구축하는 한편 강력한 지상진화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 육성과 초동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에서는 산림자원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16명, 산불 취약지 감시원 42명, 감시초소 4개소와 산불의 공중 감시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임차 헬기 1대를 배치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특히, 산불 발생 위치, 도로의 접근성 및 급수원 여부 등을 감안하여 산불 진화차와 연계한 간이수조와 엔진펌프로 중계 급수가 가능한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운용함으로써 헬기에 의한 공중 진화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상진화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에 의한 산림피해의 최소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며, 산불 진화에 많은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되고, 숲으로 다시 복구하기 위하여는 시간적·경제적인 비용이 막대하게 소요되는 점을 감안,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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