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팬엔터테인먼트가 다날의 2대 주주 등극 소식에 이틀째 약세다.
22일 오전 10시10분 팬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10원(2.24%) 떨어진 4810원을 기록 중이다. 다날은 이날 오름세로 돌아서 150원(1.12%) 오른 1만3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팬엔터테인먼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다날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다날은 팬엔터테인먼트의 주식 58만270주를 확보해 최대주주인 박영석씨 외 2명(171만6911주)에 이어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두 업체는 앞으로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잘 알려진 드라마 제작사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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