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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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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3월 15일까지~ 마을지, 마을잡지, 이야기지도 같은 마을문화콘텐츠 사업 등 접수"


광주시 남구청(청장 최영호)이 다음달 15일까지 ‘2013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접수를 받는다.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는 지역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되찾고 마을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지역공동체 복원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마을지, 마을잡지, 이야기지도 같은 마을문화콘텐츠 사업, 마을연구회 운영 등 마을리더 육성·비전수립 사업, 마을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5개 내외의 마을을 선발해 사업 특성에 따라 300~1,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게 된다.


남구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등록 민간단체와 법인,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응모할 수 있으며, 법인격이 없는 다양한 형태의 자발적 조직은 비영리 등록 민간단체, 법인 등과 컨소시움 방식으로 공동추진 시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은 주민참여도, 사업의 공익성, 사업내용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수행의지,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하며, 광주광역시남구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위원회의 심의ㆍ의결 후 3월 26일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2개 이상의 단체나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되는데, 동일 사업으로 다른 보조금을 받을 시에는 사업비 전액을 환수조치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희망 단체나 관심있는 주민들은 3월 4일 오후 4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개최될 사업설명회에서도 공모사업의 지원계획과 마을 만들기, 보조금 집행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650-8307)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는 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진행기반을 다지기위해 마을 리더 육성, 마을비전 수립, 마을콘텐츠 확보 등에 비중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주민결정형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원조직인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를 작년 7월 개소해 마을만들기 리더양성교육, 마을 자원조사, 마을만들기·사회적 경제 활동 컨설팅 등 본격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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