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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불법어업 근절 위한 인터폴과의 국제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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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인터폴 주관 제1회 불법어업 근절회의 참석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해경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인터폴과의 국제공조 강화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6~28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1회 인터폴 주관 불법조업 근절회의’에 형사과장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터폴이 주관하는 불법어업 근절 첫 회의에는 전 세계 어업관련 분야 정부 관계자 및 비정부단체가 함께 모여 국제공조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르웨이와 스페인, 칠레의 어업관련 부처 장관 등이 불법어업 단속역량 강화, 정보 공유 등의 주제발표에 나서고 해양생태계와 수산물 보호 등 초국가적 불법어업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국 어선들의 불법어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는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히고 국제공조 강화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인터폴은 불법조업이 해양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권침해, 자금세탁, 탈세 등의 범죄와 관련됨으로써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범죄로 인식하고 회의를 주관한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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