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전기전자·자동차 등의 강세에 힘입어 2020선 진입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꾸준히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20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4.27포인트(1.73%) 오른 2020.10을 기록하며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495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4억원 15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802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3.18%)와 삼성전자(2.82%), KB금융(2.66%), SK하이닉스(2.51%) 등은 2%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1.76%)과 현대중공업(1.62%), 현대모비스(1.50%) 등도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57%)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6%)과 전기·전자(2.75%), 증권(2.45%), 은행(2.29%) 업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0.37%)과 미국달러선물지수(-0.34%), 국채선물지수(-0.07%) 업종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26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