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상선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8일 오후 1시11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3.4% 하락한 1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8300원(-4.19%)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15일에도 4.26% 하락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2만5000주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5일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벌크 부분 수익성 악화로 현대상선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