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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4자회담 제안 거절...."10인 협의체 정상가동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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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13일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 회담을 열자"는 새누리당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의 답은 4자회담 제안 이전에 현재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위해 마련된 여야 10인 협의체를 즉각 가동하는 것"이라면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제기한 안건조정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양당이 신속하게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 정부 출범이 12일 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없다"면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10인 협의체 가동을 촉구하고,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면서 "따라서 지금 정부 출범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지연된 것은 정부와 여당의 늑장 대응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행안위 간사인 이찬열 의원을 비롯해 백재현, 유대운 의원 등 3명을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했다"면서 "새누리당에서도 즉각적으로 안건조정위원들을 선임해 정부조직 개편안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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