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게임하이(대표 김정준)는 2012년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3%, 46.9% 증가한 수준이다.
게임하이는 이같은 실적 달성이 주력 온라인 게임인 ‘서든어택’의 매출 증가와 영업외비용 감소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서든어택에 모두 15차례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최근에 선보인 ‘공룡모드’는 FPS 장르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초토화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이 10%대(게임트릭스 기준)에 올라서는 등 국내 최고 FPS게임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게임하이는 이같은 안정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2013년 모바일 게임과 신작 개발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는 “외산 게임의 히트와 모바일 게임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 의미가 크지 않나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올해는 모바일과 신작에서도 또 다른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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