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31일 서울 남창동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대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무이자 등록금 수혜학생 1000명 중 신청자에 한해 성적표와 학업계획서를 접수 받은 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1등 1명 500만원, 2등 3명과 3등 6명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이 지급돼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양사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등록금 지원과 취업장려 프로그램을 진행, 대학생 1000명에게 혜택을 준 ‘무이자 등록금’의 경우 모집 7분 만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사장은 "이번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품은 꿈을 펼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소에 일조하는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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