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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육대', 어김없이 반복된 축제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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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육대', 어김없이 반복된 축제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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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아육대'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새로운 아이돌 스타의 탄생이 예고되는 한편 일부 아이돌 멤버들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

아이돌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MBC 2013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한류의 선봉장인 톱그룹 멤버들부터 차세대 '대세'를 꿈꾸는 아이돌, 그리고 톱모델까지 150여명이 모여 70m달리기, 허들, 높이뛰기, 경보, 400m릴레이, 양궁 등의 종목으로 자웅을 겨뤘다.

인기 절정의 아이돌들은 무대 위의 식상함을 집어던지고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인그룹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이를 꽉 물었다.


2013 '아육대', 어김없이 반복된 축제의 '빛과 그림자'


열띤 경쟁 탓이었을까. 매년 벌어졌던 아이돌스타들의 부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됐다. 씨스타 보라는 70m 달리기 결승점을 앞에 두고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바닥에 엎어진 보라는 고통에 눈물을 흘렸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DMTN의 다니엘도 달리기 도중 부상을 당해 눈물을 머금고 현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평소 십자인대가 좋지 않았던 다니엘이었기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다니엘의 부상은 팀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팠다. 현재 DMTN은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비롯해 컴백 스케줄이 빼곡히 차 있는 상태. 향후 일정 소화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위기 불감증'을 탓할 수만은 없다. 제작진도 의료진을 전면에 배치했으며 소속사에도 불의의 사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부상을 당한 보라와 다니엘도 응급처치와 함께 빠르게 후송됐다.


그럼에도 결국 사고는 끊이질 않았다. 아이돌의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아육대'. 마땅한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화려한 행사 뒤편에는 근심이 자리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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