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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WEF서 "싸이 강남스타일처럼 '역동한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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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의 밤' 행사 환영사 통해 한국 역동성 강조…이인제 특사, 최태원 회장도 연설 동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역동적인 한국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7시30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WEF) '2013 한국의 밤' 행사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역동성을 이 같이 설명했다. 다보스 중심가에 위치한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 '르 레스토랑(Le Restaurant)'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창수 회장은 "한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한국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역동성은 뚜렷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발언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특사 자격으로 파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인제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달 출범하는 '신정부의 경제 및 대북 정책방향'을 해외에 처음으로 알렸다.

특별연설자로 나선 최태원 SK 회장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삼아,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으로서 '사회적 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 육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업들이 이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악기 가야금과 한국의 알파벳인 한글이 해외 인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며 "고추장소스 비빔밥과 해물파전, 불고기 냉채, 갈비찜, 김치 등의 핑거푸드와 유자케익, 흑임자, 참깨 등의 디저트로 구성된 퓨전스타일의 한식은 외국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전경련은 행사장 곳곳에 하회탈, 전통부채, 노리개 등의 한국적 소품을 배치하고 가야금으로 강남스타일과 익숙한 올드팝을 연주해 한국스타일을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한국의 밤은 매년 행사장을 찾는 클라우스 슈봡 WEF 총재를 비롯해 라스 라스무센 GGGI 신임 의장, 존 피스 스탠다드 차터드 회장, 토마스 도노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존 넬슨 로이드 회장 등 각국 저명인사 45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맛과 멋을 즐겼다.


국내에서는 허창수 회장, 이인제 대통령 당선자 특사, 한덕수 전 총리, 박태호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태원 SK 회장 등 50여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각국 저명인사들과 환담을 나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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