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환급금 우선 지급 뒤 설 연휴 이후 서류심사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설 명절을 맞아 신속한 수출입 화물 통관과 관세 환급을 위한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공항세관은 25~2월 14일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28~2월 8일 ‘관세 환급 특별지원팀’을 각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입 통관 지원은 긴급 수출물품 최우선 처리, 입항 전 수입신고제도 등 사전통관제도 적극 활용, 우범정보가 없는 경우 물품검사 생략 등이다.
관세 환급 지원은 당일 지급 원칙, 서류 심사의 경우 환급금 우선 지급 뒤 설 연휴 이후 심사 등으로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공항세관은 특별지원대책 기간 중 수출입은 187건 14억4700만 달러, 관세 환급은 468건 17억3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설 연휴 중 신속 통관을 적극 추진하지만 마약류, 불법 건강기능식품, 총기류, 가짜상표 등은 선별적인 집중검사를 통해 밀반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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