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IT전문매체인 씨넷이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을 '갤럭시S4'로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씨넷은 삼성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2013' 에서 공개한 '깨지지 않는 화면'을 차세대 스마트폰에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기기의 두뇌격인 코어(고성능 핵심 칩) 8개가 들어간 옥타-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5 옥타'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고화질(1080p)의 5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13-메가픽셀 카메라도 장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넷은 다만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갤럭시S4'라는 이름을 붙일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한자권 문화에서 숫자 '4'는 '죽음'과 동의어로 쓰이는 데다 한국에서는 '살인'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는 등 불길한 숫자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과거 휴대전화에서 '4'자가 들어간 제품은 없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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