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지역경제 활성화 뒷받침할 현안사업 35건 발굴
무안군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연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중앙 부처 시책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사업과 지역개발·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현안사업 및 중앙 부처 시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 35건(예산 735억원)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성 검토와 추진 적정성 여부 등 점검, 신규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채택된 사업은 2014년도 정부재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해당 현안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설득력 있는 자료 제공으로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오는 4월부터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도 경쟁적으로 국비 유치에 나서는 만큼 타당성 있고 체계적인 준비를 철저히 해 임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 부처 관계 인사들과 긴밀한 협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많은 예산을 지역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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