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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강민경, '예언 적중'… '1승'으로 '최종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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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강민경, '예언 적중'…  '1승'으로 '최종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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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예언'을 적중시킴과 동시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강민경은 19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대기실에서 "윤형렬이 먼저 무대에 오른 뒤 1승을 하고 내가 올라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윤형렬은 강민경에 앞서 무대에 올랐고 아이비를 누르며 1승을 차지했다. 이에 강민경은 "오늘은 다들 1승만 하는 날이다. 그리고 내 뒤엔 아무도 없다. 그러면 내가 최종 우승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말 그대로였다.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선곡한 강민경은 "처음 시도해 보는 장르 탱고다. 이런 가요도 탱고 느낌으로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사실 조금 자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갖춰 입고 나선 강민경은 초반부터 모두의 예상을 깼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반주가 흘러나왔던 것. 읊조리는 듯한 강민경의 노래에 객석은 숨을 죽였다.


이어 아코디언과 스트링이 합류, 탱고 특유의 정취가 묻어나기 시작했다. 강민경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강민경이 발산하는 카리스마에 관객들은 완벽히 압도당하고 말았다.


결과는 강민경의 승리였다. 그는 397점을 기록, 윤형렬을 누르고 최종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민경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젊음의 행진'은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이 MC로 서고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인기 쇼 프로그램. 우리나라 최초의 백댄서 그룹 짝꿍을 배출하기도 했으며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전파를 탔다.


이번 '불후의 명곡-젊음의 행진 특집'에는 왕년의 명MC 송승환 왕영은이 전설로 출연해 당시 에피소드는 물론 당시 오프닝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인피니트H, 아이비, 강민경, 박현빈, 윤형렬, 부활 정동하 등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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