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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멘토·트위터대통령' 잇달아 경기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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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영혼의 멘토'라 불리는 혜민스님과 '트위터 대통령' 소설가 이외수 씨가 잇달아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 시흥시는 오는 18일 '영혼의 멘토'로 불리는 혜민스님을 초청해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강연을 개최한다. 콘서트 장소는 평생학습센터(오전 10시~낮 12시)와 여성비전센터(오후 1~3시) 등 두 곳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여건상 만나기 힘든 명강사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의 치유를 돕기 위해 두 차례 강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하버드대에서 석사학위를,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속세와 결별하고 미국 햄프셔대 종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네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님은 특히 묵묵히 수행하는 일반 스님들과 달리 SNS(소셜네크워킹서비스)을 통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격려와 조언 그리고 소통을 하면서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마음치유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주변을 돌아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 방법과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닌 자신의 옆에서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혜민스님은 지난해 초 출간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출간 1년1개월 만에 200만 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트위터 대통령'으로 젊은이들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우상인 소설가 이외수 씨(사진)도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23일 수원시 인계동 경기문화의전당에서 이외수 씨를 초청해 도내 청년세대와 경기도민, 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청(京ㆍ靑)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춘불패 공감콘서트'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이 씨와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토크콘서트를 공동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대학생광고경진대회 수상자 ▲문화보물섬 프로젝트 참가 대학생 등 경기도 거주 수도권 소재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경기도청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도 초대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이외수의 청춘불패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열린다. 1부는 이 씨가 나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2부는 김 지사와 이 씨가 공동 MC를 맡아 젊은이들과 격의 없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가 이외수는 159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대한민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분"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토크콘서트가 경기도와 젊은이들의 소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제인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외수 씨의 책 제목으로 지난 2009년 5월 출판사 해냄에서 출간됐다.


이 씨는 이 책에서 "가슴에 청춘이 있다면, 결코 실패는 없다"며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과 맞서라"고 이 시대 젊은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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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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