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000선에서 상승세다.
15일 오전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0.15% 오른 2010.2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기업의 실적 관망세 등이 지수 상승을 막은 데다 일본 부품업체가 아이폰5용 패널을 감산한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18.89포인트) 상승한 1만3507.32로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2%(3.19포인트), 0.26%(8.13포인트) 내린 1468.86, 3117.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1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260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45%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이 -2.01%로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1.91%, 현대모비스 1.78%, 기아차 1.12% 등 현대차 3인방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전기가스업 -1.76%은 하락세다.
거래소는 6종목 상한가 등 362종목이 오르고 있고, 293종목이 내리고 있다. 116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5원 내린 105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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