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슈퍼스타K4의 옴므파탈 밴드 딕펑스와 큐티보이 유승우가 KM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프로포즈 송 대결을 펼친다.
9일 오후 6시에 Mnet과 KM에서 방송되는 국내 최초 100% 음원 차트 기반 생방송 음악 쇼 <뮤직 트라이앵글>은 새해를 맞아 ‘픽미업(Pick Me UP)’이라는 새 코너를 신설했다. ‘픽미업’은 매주 색다른 주제로 두 뮤지션이 격돌, 엠넷닷컴 시청자 투표를 통해 우열을 가리는 코너다. 슈퍼스타K4의 두 주역 딕펑스와 유승우는 이번 주 ‘픽미업’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프로포즈송’을 주제로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맞대결 무대를 펼친다.
먼저 슈퍼스타K4 준우승을 차지한 딕펑스는 주현미의 ‘짝사랑’을 선곡했다. ‘짝사랑’은 그 동안 정엽, 김범수, 아이유 등 많은 가수가 불러 화제가 된 곡으로 이번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딕펑스는 딕펑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짝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우는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로 딕펑스에 맞선다. 특히 슈퍼스타K4의 우승자 로이킴이 생방송 경연에서 선보인 적이 있는 이 노래를 유승우가 어떻게 소화해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직 트라이앵글은 지난 7일 (월)부터 엠넷닷컴 홈페이지에서 딕펑스의 '짝사랑'과 유승우의 '한동안 뜸했었지' 중 시청자가 더 선호하는 프로포즈 송은 누구의 노래일지 투표를 받고 있다. 투표는 '뮤직 트라이앵글' 방송이 끝나는 9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방송이 끝난 후와 동시에 '픽미업'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투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딕펑스와 유승우의 친필 사인 CD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주 '뮤직 트라이앵글'에는 2013년 1월 음원 차트를 점령한 백지영과 양요섭도 출연한다. 최근 신곡 ‘싫다’를 발표한 백지영은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발라드퀸의 진가를 보였다. ‘싫다’는 백지영의 허스키한 보이스에 이루마의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백지영과 함께 출연하는 양요섭은 신곡 ‘카페인’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하며 비스트의 리드 보컬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번 주 '뮤직 트라이앵글'에서는 두 음원 강자의 환상적인 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 더불어 떠오르는 신예 강자 하이니도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번 주부터 3주간 '뮤직 트라이앵글'에서는 래퍼로 깜짝 변신한 배우 소지섭의 앨범 제작기가 방송된다. Mnet의 2013년 연간 프로젝트인 ‘콜라보원(Collabo One)’의 첫 주자로 발탁된 소지섭은 1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지섭의 이번 새 앨범은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무대 활동은 없을 계획이다. 이에 앨범 제작기가 매주 단독으로 공개되는 KM '뮤직 트라이앵글'은 소지섭의 새 음악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는 이번 주 KM '뮤직 트라이앵글'은 9일 오후 6시 Mnet과 KM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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