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브로드밴드, 자회사 합병 효과..'강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와의 흡수합병 기대감에 오름세다.

7일 오전 11시34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날대비 175원(3.69%) 오른 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밴드미디어 합병은 이원화된 인터넷TV(IPTV) 사업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도 "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통해 IPTV사업을 회사의 핵심 플랫폼 비즈니스로 육성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일 IPTV인 'Btv' 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