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말정산 외국인 근로자 50만명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은 7일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연말정산 인원이 처음으로 5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연말정산을 신청한 외국인은 2009년 36만5000명에 이어 2010년 40만3000명, 2011년 46만5000명 등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도 원칙적으로 내국인과 동일한 방법 및 일정에 따라 연말정산을 하게 된다. 다만 15% 단일세율 선택, 외국인기술자의 소득세 감면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조세특례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일부 소득공제 항목은 국내 근로자와 달리 적용에서 제외되는 등 내국인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이에 국세청은 외국인이 낯선 언어와 세법 규정으로 인해 어렵게 느끼는 연말정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영 대조식 연말정산 안내책자 발간, 영문 연말정산 자동계산 프로그램 제공, 외국인 전용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