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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번엔 '스마트 셋톱'으로 LGU+와 홈상품 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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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에 스마트TV 기능까지 웹서핑, TV용 애플리케이션 이용 가능..LG유플러스 'U+ TV G'와 경쟁

KT, 이번엔 '스마트 셋톱'으로 LGU+와 홈상품 대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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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가 인터넷 전화 '스마트홈폰HD'에 이어 이달 중으로 스마트TV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셋톱박스'를 출시한다. 특히 KT의 스마트 셋톱박스는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와 구글이 손잡고 내놓은 'U+ tv G'와 대결 구도를 형성해 두 이통사간 홈상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안에 IPTV에 스마트TV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셋톱박스를 내놓고 올아이피(All-IP) 기반의 '스마트홈TV 서비스'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낸다. 이번에 내놓는 스마트 셋톱박스로 기존 IPTV가 지닌 실시간 방송과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넷 서핑, 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이용 가능해진다. 스마트폰을 와이파이 기반으로 연결해 폰으로 보던 사진, 영상 등을 TV 화면에 띄우거나 HD급 영상통화를 TV로 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다.


KT 측은 무엇보다 이용하기 편리한 사용자환경(UI)를 구축해 활용성을 살리고 다양한 콘텐츠로 U+tv G 등 다른 스마트TV 서비스들과 차별성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올레TV의 UI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콘텐츠 검색, 음성 명령 등의 기능도 갖출 것"이라며 "리모컨뿐만 아니라 무선 마우스와 무선 키보드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U+ tv G 상품에 포함된 쿼티 자판식 리모컨보다 스마트TV를 마치 PC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집전화, 휴대폰 등 KT회선을 많이 사용할 수록 결합할인을 통한 혜택도 커진다.


이통사들이 잇따라 인터넷 전화와 스마트TV 등 홈상품을 출시하는 목적은 각종 IT기기들이 인터넷 프로토콜(IP)에 기반해 연결되는 올아이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스마트TV는 각종 홈 상품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TV 속 콘텐츠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교육용 로봇인 '키봇', '스마트홈패드'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공유해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KT의 궁극적인 목표다.


기존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와 올레TV 가입자는 1000~2000원 가량의 추가비용을 내면 스마트 셋톱박스로 교체해 줄 방침이다. KT 인터넷 회선을 함께 개통해 신규 가입하면 스마트홈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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