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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중1 진로탐색 집중 학년제' 중점과제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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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전으로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 교육'제시· 핵심공약 다섯가지로 정책 방향 설정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서울시교육청이 2013년 교육 비전으로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교육 비전과 함께 5가지 정책 방향과 13가지 중점과제로 구성된 '2013년도 서울교육 방향'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문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문용린의 다섯가지 약속'을 고스란히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겠습니다’, ‘선생님의 긍지와 보람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그늘진 곳의 아이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시민 모두를 위한 학습공동체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취임 이후 교육정책으로 구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교육 방향을 통해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지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육 방향에서 설정된 중점과제로는 '도덕·인성교육 활성화', '중1 진로탐색 집중 학년제 운영'등 7가지가 꼽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 방향을 바탕으로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1월 말경 완료해 일선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1월 중에 교육감의 중점 공약을 교육정책으로 구체화시키기 위해 ‘마음을 흔드는 독서교육 강화' 등 13개의 중점 공약 과제 테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3월 전까지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크포스에서 다룰 13가지 과제 중에서는 공약관련 중점 과제 뿐만 아니라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기존에 진행해온 과제도 포함돼 향후 정책 변화 여부에도 교육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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