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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 뚜껑 좀 바꿨을 뿐인데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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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 뚜껑 좀 바꿨을 뿐인데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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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사조참치가 안심따개 적용이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해표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손 베일 걱정 없는 '사조참치 안심따개'가 출시 6개월 만에 310만캔이 팔리며 6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조로하이 살코기 참치 전체 매출(180억원)의 30%수준까지 따라잡은 것으로 안심따개(이지 필) 제품이 빠르게 참치캔 시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조참치 안심따개의 판매 성장에는 30∼40대 주부들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아이들도 안전하고 쉽게 캔을 딸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이 안심하고 구입하는 경향이 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알루미늄을 증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에 강철로 만든 참치캔 뚜껑이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이다. 뚜껑이 얇아진 만큼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 가볍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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