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IT가전 기업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28일 제주도청에 디지털 TV 200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올해 말 전국적으로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 디지털TV가 없거나 디지털방송 전환용 컨버터가 없는 가정은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된 상태다.
이번 기증은 ‘제주도청’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모뉴엘은 지난 9월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불우이웃에게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이사는 이날 기증식에서 “디지털 방송 전환 시기에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불우한 이웃들이 불편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당사 제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에 이외에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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