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호란(본명 최수진·33)이 3살 연상 연인 A씨와 내년 3월 30일 화촉을 밝힌다.
호란은 2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2013년 3월 30일 3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합니다. 외쳐 33! 삼삼하게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호란이 내년 3월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남자친구 A씨(36)와 화촉을 밝힌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날짜를 잡았으며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호란의 교제 사실은 앞서 7월 A씨와 공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지는 한 달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열애상대가 일반인이라 공개하기가 어려웠다"며 "둘 다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결혼도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호란과 A씨는 지난 1999년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지만 만남을 지속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최근 A씨가 호란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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