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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재테크상담] 40대 접어든 독신男씨의 여윳돈 불리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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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0~50% 저축 노후는 연금상품으로
은행 특판정기예금 활용
변동성 높은 펀드 피해야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2013년을 맞는 독신남(39세)씨는 어느 덧 자신의 나이가 40이 됐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사회생활만 열심히 일 하면 40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건만 두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돈 관리는 전적으로 어머니께 전부 맡겨놨던 터라 월급의 사용 내역은 잘 모르지만 상당 부분이 생활비로 쓰였기 때문에 실제로 모아둔 돈은 그리 많지 않다. 40대가 편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없는 현실이 눈 앞에 들이닥쳤다.


연봉 5000만원 수준인 독 씨가 당장 재테크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1000만원이다. 아파트와 상가를 매입하면서 은행권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이 약 5000여만원이며, 월 용돈은 100만원이 조금 넘는다. 관리직으로 역할이 전환되면서 지출 규모를 줄이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털어놓자 증권사 상담원들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생에 있어 40대는 재산증식기인데, 하물며 독 씨는 결혼도 못했다. 지금 결혼해도 목돈이 필요한 나이가 남들은 은퇴를 고민하는 50대에 시작되므로 40대에 가능한 한 여유자금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증권사 상담원들은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 특판 정기예금 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단기간 내 목돈을 마련해야 하므로 주식형펀드 등 변동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확정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고 총 급여 중 30~50% 정도를 저축해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노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연금저축펀드나 연금보험 상품을 추천했다.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노후에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노후준비로 활용하기 좋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종목 선택 및 시장예측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증시 상승구간에도 오르지 못하는 개별종목 투자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내릴 때 ETF 비중을 높이고 오를 때는 평균 매입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해 평균매입가를 시장 지수형 평균매입가보다 낮추는 전략을 사용하며, 펀드 수익률이 5%를 달성할 때마다 수익 실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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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금저축 펀드인 ‘한국밸류 10년 투자 연금증권 전환형 펀드’는 지난 2007년 3월 설정 이래 12월 7일까지 누적 수익률이 86.12%나 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2.75%, 6개월 수익률 15.87%, 3개월 수익률도 7.06%로 양호할 뿐 아니라 전 구간에서 코스피(KOSPI) 수익률보다 2배 이상을 실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저금리 시대에 맞춰 틈새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딤섬 본드’를 눈여겨 보라고 설명했다. 딤섬 본드는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으로 홍콩의 채권 발행 심사기준에 맞는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우량 기업이 발행토록 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중국의 우량은행이 발행하는 딤섬 본드의 경우 최근 6개월 기준으로 기대 수익률은 연3.8% 수준이며, 여기에 위안화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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