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美 라이프테크놀로지스社와 파트너십 체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엔에이링크가 미국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최첨단 반도체 DNA 시퀀서 ‘아이온 프로톤(Ion Proton)’ 을 대규모 도입하고 국내외 유전체 분석사업 마케팅 부분에서 상호 협력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도입하게 될 아이온 프로톤의 규모는 총 10대다. 아이온 프로톤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유전정보를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석할 수 있다. 한 번 구동하는데 100만원대 비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간 전체 유전 정보를 해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비하려면 더욱 개선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최신 시퀀싱 기술 도입과 상호 정보 교류로 디엔에이링크가 유전체 분석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