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녹차미인보성쌀, 하나로클럽 양재점 입점계기 마련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 식품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농협 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녹차수도 보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 수도권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보성군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5000여 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지역 대표 쌀인 녹차미인 보성쌀이 수도권 농산물 유통의 최고 매장인 양재점에 입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김장철을 앞두고 보성쪽파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기농 보성녹차 제품과 녹차를 이용한 가공식품, 참다래, 잡곡 등 보성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양재점에 입점하는 녹차미인 보성쌀은 금년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전국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1위와 중앙공무원 평가에서 1위에 등극하며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되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쌀 베스트 선발에서 3년 연속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의 “러브 미” 인증을 받고 있다.
직거래 장터 개막식에는 정종해 보성군수와 김승남 국회의원, 보성군재경향우회 김용수 회장과 향우 회원들도 참여하여 녹차수도 보성, 녹차의 일번지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농협유통 강홍구 대표이사는 “녹차수도 보성의 명성에 힘입어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매출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보성군의 농·특산물이 농협유통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생산자와 힘을 모아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아파트단지 및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와 직판행사를 추진하여 보성군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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