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28일 최고사양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11 에어(AI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31일 '테크 이노베이션 2012' 행사에서 첫 공개됐으며, 항공지도를 탑재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길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을 연결하면 로드뷰를 통해 목적지의 사진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듀얼코어 Cortex A9 1.2GHz CPU, 1GB RAM을 탑재했으며 1024X600픽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시동을 걸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레디' 기능을 지원, 일정 시간 내 내비게이션을 재사용할 경우 부팅 없이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모듈 탑재 ▲ 실시간 CCTV를 확인하는 라이브 교통정보 ▲ 3D 지도 ▲ 휴대폰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미디어 쉐어링 기능 등을 지원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K11 에어 공개 이후 많은 고객들이 출시를 기다려 왔다"며 "세계 최초로 항공지도, 로드뷰, 3D지도가 통합된 컨버전스 맵을 통해 내비게이션 시장 리더십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11 에어는 MBC 티펙(TPEG)이 기본 제공되며, 16GB 메모리 제품이 49만9000원, 32GB 메모리 제품이 54만9000원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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