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그리스 구제금융 결정과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로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 대비 54센트(0.6%) 하락한 배럴당 87.74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312억유로의 지급여부 결정을 위해 회동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해결에 가까이 접근했다고 본다"며 지급 여부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금값 역시 소폭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8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749.6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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