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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개발 속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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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 264세대 규모로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 동북권 중심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구의ㆍ자양재정비촉진지구 내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을 본격 개발한다.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개발 속도 내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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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8일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자양1동 778-6호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 인가를 고시했다.

이 일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에 위치, 지역 랜드마크인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 위락시설과 건대입구역, 한강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이 인접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10년5월 조합 설립 후 지난 5월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당초 대형 평형 공급 위주에서 중·소형 및 임대주택 공급 위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지난 7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올해 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 인가 및 연말 착공, 201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자양1동 778-6호 일대 1만804㎡부지에 건폐율 46.65%, 용적률 493.05%를 적용해 지하 4, 지상 29층 규모의 2개 동 264가구로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59㎡ 48가구 ▲84㎡ 192가구 ▲102㎡ 24가구 등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59㎡중 40가구, 84㎡ 중 9가구는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단지 안에 키즈룸 문고 독서실 등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 공간을 마련, 실버클럽 등 노년층을 위한 소통공간과 지역주민도 이용가능한 커뮤니티 지원시설을 지상 1층 1055㎡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남향위주 배치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옥상정원을 설계해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단지 동측에는 보행인을 위한 쉼터제공과 가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시행 인가를 통해 지난 4월 건축허가된 자양3존치관리구역 내 자양동 779 일대와 함께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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