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주니엘이 신곡 '나쁜 사람'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주니엘은 16일 정오 주니엘 공식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원의 풍경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에서 주니엘은 곱게 늘어뜨린 긴 머리의 청순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띠며 등장, 가슴을 설레게 했다.
특유의 청순함을 과시한 주니엘은 '하얀 나라의 앨리스'가 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눈물 연기로 감정을 표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영상 속 주니엘은 작곡해 놓은 악보를 모두 찢으며 눈물 연기를 펼쳐낸 것.
주니엘의 새 미니앨범 '원앤원(1&1)'의 타이틀곡 '나쁜 사람'은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팝 곡으로, 이별에 상처받아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주니엘의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는 평가다.
데뷔곡 '일라일라'로 주목을 받은 주니엘은 이번 활동으로 보다 성숙한 음악성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주니엘의 '원앤원'과 '나쁜 사람'의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오는 20일 만나볼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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