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 금값이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선물은 전일대비 0.9% 하락한 온스당 171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704.5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만기 백금선물은 1.1% 하락한 온스당 1573.3달러로 장을 마쳤다. 은도 0.6% 떨어졌다.
이날 세계금협회(WGC)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2위 수요국이었던 중국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체 금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11%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재 광산업체 앙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의 노동자들은 파업을 끝내고 일터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혔다.
비전 파이낸셜의 금속 거래 담당 데이비드 메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 노동자들의 파업 종료와 WGC의 금 수요 급감 보고서가 함께 금값을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