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중앙건설이 13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12억원대까지 떨어졌다.
중앙건설은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32원(14.81%) 떨어진 1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년 기간 동안 최저치다. 2008년 5월 16일 1만97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00분의 1 수준까지 주가가 내려 앉은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건설 시가총액은 12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는 우선주 종목을 제외하고 코스피에서 거래되고 있는 일반 종목의 시가총액중 가장 낮은 금액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7일 중앙건설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후 경과일수가 61거래일이 되는 날까지 중앙건설 보통주의 주가가 액면가의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상장폐지 사유가 실질적으로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한 거래소는 주가요건 미달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요건 확정을 위해 오는 15일 61거래일이 경과될 때까지 매매거래가 계속되므로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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