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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들 시험 당일 수능생 위해 수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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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동작구 성동구 금천구 등 수송대책, 탈선방지 지도, 각종 문화프로그램 등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 자치구들도 수능 시험 당일 수능생들을 위한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수능 시험이 끝난 후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수능 수험생 비상 수송작전에 들어간다. 구는 스카이택시회사와 손잡고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30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험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10분 사이 수능시험장소인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한성고 까지 무료 수송 지원한다.


비상 수송택시를 아현역, 홍제역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하거나, 순회 하며 수험생을 실어 나르게 된다.

무료 수송택시가 대기하는 곳은 아현역과 홍제역이다. 또 각 동 주민센터 차량도 인근 지하철 역에 배치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지원 활동을 펼친다.


비상수송택시와 동주민센터 차량은 유리창 우측 상단에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표시가 부착 돼 있고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험장 주변 혼잡시 인근 진입로 확보와 교차로의 교통정리,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한다.


동작구(구청장)는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


구는 8일 오후 6시부터 각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비롯한 청소년유해감시단 등 250여명이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노량진권역과 상도권역, 사당권역, 대방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청소년 유해약물 물건, 청소년쉼터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한 귀가지도와 유해업소를 점검해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수능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우선 9일 오후 6시 왕십리광장에서는 ‘왕십리문화마당’공연으로 청소년을 위한 감미로운 재즈공연이 개최된다.


왕십리문화마당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왕십리광장에서 전문예술단체와 지역예술단체가 밴드, 전통퓨전, 가요 등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수능생들을 위해 특별히 공연이 마련됐다.


또 소월아트홀과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는 수능생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하거나, 관람료를 할인해 수험생들이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월아트홀에서는 ▲ 9일 오후7시30분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 16일 오후7시 ‘개그맨 박준형과 액션 드로잉 히어로’가 무료로 진행되며 성수아트홀에서는 ▲ 9일부터 18일 오후7시30분 ‘무브먼트 코리아(광개토 사물놀이)’ ▲ 12월 1일부터 16일 오후 8시 ‘내 결혼식에 와 줘’를 할인 공연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이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아울러 청소년들이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일탈하지 않고 바로 귀가해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수능 시험을 마칠 예정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선물을 준비했다.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리더가 들려주는 상상력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내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방송MC 김제동씨가 출연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제2강은 고3 학생을 우선 접수 받는다.


행사 종료 후에는 강사의 저서를 지참한 수강생에게는 저자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3일 오후 7시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2 금천구 도서관 북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인 김용택, 가수 해바라기 등이 출연해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의 원주인이자 시원(始原)이며 그리움의 대상인 ‘어머니’에 대한 글과 해바라기의 서정적인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을 비롯한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초대권은 구립도서관 3개관(금천구립정보도서관, 가산정보도서관, 금나래아트홀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16일 오후 7시에는 금나래아트홀에서는 가산동 소재 청소년전문단체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제3회 아주 사소한 고백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수능 후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이자 평소 고민을 털어놓기 힘들어 했던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힐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가수 윤도현이 출연할 계획이다.


17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는 금천청소년수련관 주최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축제이자 2012년도 청소년문화존의 파이널무대(폐막식)인 2012년 청소년문화존 대회가 열린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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