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딸 하루 양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학력위조 논란 등으로 지난 2년 6개월 동안 긴 법정 공방을 벌였던 타블로가 아내 강혜정과 함께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알려지지 않은 결혼생활에 대해 들려줬다. 유쾌하지 않았던 첫 만남과 사랑스런 딸 하루의 모습도 공개했다. 영상 속 딸 하루는 타블로와 강혜정을 반반씩 섞은 외모에 곰 인형과 1인 2역 연극도 했고, 아버지가 나오는 TV를 보고, 춤을 따라 하기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강혜정은 “딸 하루가 엄마가 TV 나오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아빠 음악에 신나게 댄스를 춘다”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아빠 노래는 조금 듣다가 싸이 삼촌 노래를 틀어달라고 말한다”라며 질투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블로는 힘든 시기를 겪는 동안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오히려 이 사건으로 부부사이가 더 가까워졌다며 강혜정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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